도시바가 샌디스크를 인수한다는 설에 샌디스크의 주가가 급등했다. 도시바는 그러나 샌디스크 인수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히로코 모치다 도시바 대변인은 “우리는 샌디스크를 구매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도시바가 샌디스크를 인수한다는 소문에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샌디스크의 주가는 25% 치솟았다.
한편 샌디스크 인수를 추진했던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확산으로 샌디스크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원 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인수 제안을 철회한 바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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