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는 64비트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이하 HPC) 서버 플랫폼인 ‘윈도 HPC 서버 2008’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규모 전산 처리를 위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들이 협력해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64비트 서버 플랫폼으로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 단계에 필요한 각종 시뮬레이션 등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활용된다. 한국MS는 초기 도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이미 국내에 ‘윈도HPC 서버 2008’고객사를 다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윈도우 HPC 서버 2008은 배포, 운용 관리, 모니터링 도구의 포괄적인 세트를 제공하여 작업을 일관되고 단순하게 했다. 특히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엑셀이나 오피스 셰어포인트 서버 등과 연동되는 HPC 개발 환경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MS의 하봉문 이사는 “기업이나 연구기관은 배포가 쉽고 이기종 간의 통합이 가능하며 워크스테이션 수준부터 클러스터 환경까지 확장성이 보장되는 HPC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윈도 HPC 서버 2008은 이 같은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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