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자사의 검색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영국 선데이타임스의 보도를 부인했다.
1일 브래드 윌리엄스 야후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서 “루머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게 공식 입장이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것은 모두 루머”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도 익명의 회사 관계자를 인용, 야후가 검색 사업 부문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야후와 MS가 200억달러 규모의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검색 사업부문의 수장으로 아메리카온라인(AOL)의 전 최고경영자(CEO) 조너선 밀러와 폭스 인터랙티브 미디어의 전 사장 로스 레빈손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스 레빈손 전 사장도 선데이타임스 기사를 보고 “완전 소설”이란 입장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올씽디지털은 전했다.
야후 매각설은 창업자인 제리 양의 CEO직 사퇴 이후 꾸준히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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