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통신시장은 이동통신 시장이 지금의 경쟁완화 기조를 계속 유지하는 반면, 유선통신 시장은 IPTV를 중심으로 한 혈투가 예상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 3사의 경우 경쟁 완화라는 균형점에 도달하고 있지만, 유선통신시장은 유선전화와 VoIP간의 대결 유선3사의 IPTV를 중심으로 한 결합상품 경쟁 등 신규사업에 대한 경쟁 과열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심 애널은 이동통신의 경우 3G 전환율이 올해 7월 KTF는 47.7%, SK텔레콤은 28.8%에 도달하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3G를 중심으로 한 경쟁이 한 풀 꺽인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상반기 마케팅 경쟁에도 그 효과는 미진했고 이통 3사가 동일한 변수를 적용받고 있어 경쟁완화라는 균형점에 도달하기 쉽다고 전했다.
반면, IPTV와 VoIP 등으로 재편되는 유선통신 시장은 사업자들간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된다며, 특히 각 사업자 별로 공세와 방어대상이 상이해 경쟁국면이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유선통신사업자들과의 관계에서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해야 하는 KT보다는 공세를 취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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