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대장주였던 NHN[035420]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하락하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시초가가 11만8천500원으로 결정된 후 오전 9시25분 현재 시초가보다 500원(0.42%) 내린 11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NHN은 이전 상장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1만6천600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2002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NHN은 지난달 초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투자지표로 삼는 코스피200 등 주요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져 이들의 매수세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연구원은 "이전상장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사로서 가졌던 투자제한요소가 사라지고 각종 지수 편입 등으로 수급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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