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2009년 2월까지 기존 267개 KT플라자를 56개로 축소한다.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치에 따라 약 1600명에 이르는 KT 직원의 재배치도 불가피하게 됐다.
KT는 1600여명 가운데 1000명에 대해서는 업무 재배치를 통해, 나머지 600여명은 4개 위탁법인 소속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KT는 KT플라자 축소 이후에도 요금 납부 및 서비스 가입 등은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와 전국 2000여개 ‘쇼(SHOW)’매장에서 가능하도록 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T는 지난 10월부터 요금청구서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 중이다.
한편 KT는 이번 조치로 폐쇄되는 KT플라자의 공간에 대한 임대료 등을 부가수익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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