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이 회사 창립 8년만에 시황판에 이름을 올렸다.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이정식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기념식을 갖고 상장사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5,700원보다 23% 상승한 7,000원으로 결정돼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이정식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상장을 통해 LG파워콤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향후 상장사로서 시장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초고속인터넷 및 TPS사업 선두기업으로서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상장된 LG파워콤의 주식은 보통주 1억 3,340만주로 액면가는 5천원이며,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일반공모를 실시한 결과 19.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LG파워콤은 이번 상장으로 통신시장 환경이 유선과 무선의 결합, 음성과 데이터의 통합, 통신과 방송의 융합 등 디지털 컨버전스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통신시장 환경하에서 미래 전략을 융통성있고 탄력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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