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가 연말연시를 맞아 외국으로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장을 보내는 고객에게 12월 한 달 동안 우편요금을 할인해준다.
일본, 중국의 경우 평소 요금은 690원(40g 기준)이지만 이 기간에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장을 보내면 550원이면 돼 나라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 27%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편연하장을 이용할 때에는 300원(40g 기준)만 더 내면 일본, 중국으로 보낼 수 있다.
우체국에서는 일반형과 고급형 등 다양한 우편연하장(650원~1,000원)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크리스마스카드와 연하장에 담긴 소중한 옛 추억을 잊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연하장을 보내는 것도 송구영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한편, 본격적인 유학서류 발송시즌을 맞아 우체국 국제특송 EMS가 특별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내년 2월 말까지 우체국 국제특송 EMS로 유학서류를 보낼 경우 요금을 평소보다 15% 할인받을 수 있다.
영국으로 유학서류(500g)를 보낸다면 평소에는 1만 6,400원의 요금이 들지만 이번 할인기간을 이용하면 2,460원이 싼 1만 3,940원에 보낼 수 있다.
요금을 할인받으려면 학생증을 제시하거나 받는 사람의 주소가 학교 또는 기숙사로 적혀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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