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KTF와의 유통망 통합에 따라 기존 대리점 통폐합에 나섰다.
KT(www.kt.com)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현재 267개인 KT플라자를 56개로 단계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리점 개편은 지난 5월부터 KT와 KTF가 유통망을 공동 활용함에 따라 쇼(SHOW) 매장에서도 무선상품뿐만 아니라 유선상품과 결합상품 업무도 처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KT관계자는 "기존 KT플라자보다 가깝고 찾기 쉬운 쇼(SHOW)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점점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KT 플라자 업무인 요금 납부, 서비스 가입 등은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와 전국 2천여 개의 쇼(SHOW) 매장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불편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10월부터 요금청구서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를 고객에게 안내 중이며, 고객들은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와 쇼(SHOW) 매장에서 종전 플라자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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