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바이러스 퇴치기(백신 소프트웨어)인 ‘알약’은 판매 6개월 만에 사용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월평균 133만명이 ‘알약’을 선택해 지난 10월 말 현재 1400만명을 돌파했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www.estsoft.com)는 모든 알약 고객에게 최신 백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1일 평균 3회씩 갱신(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정적으로 최신 버전을 갱신해가며 무료로 쓸 만한 백신 소프트웨어가 없는 국내 시장에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고객이 알약을 쓰다가 생기는 여러 문제으로 원격에서 해결해주거나 필요할 경우 현장에도 나가는 지원체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알약의 핵심 기능은 바이러스와 악성 코드를 탐지해 치료하는 것. 안티스파이웨어엔진을 이용해 국내에 기승하는 악성 코드를 탐지·치료하고, 안티바이러스엔진인 ‘비트디펜더’를 통해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위협에 맞서고 있다. 실시간 감시 엔진을 활용해 사용자 PC환경을 보호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PC 한 대에 백신 두 개 이상을 설치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등 기능을 개인에 최적화한 것도 주목거리다.
이스트소프트는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월평균 100만 이상인 알약 고객 성장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맞춰 고객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보안기능들을 알약에 추가할 계획이다.
기업용 시장으로 알약을 확산하기 위한 작업도 시작했다. ‘알약 서버’ ‘중앙관리솔루션(ASM)’ 등을 준비해 내년부터 판매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정부와 공공기관 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인증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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