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광고대상]최우수상-웅진코웨이 ‘클리베’

Photo Image

 <수상소감> 마케팅본부 윤현정 본부장

음식물처리기 클리베의 ‘모래시계’ 광고가 2008년 광고대상으로 선정된 것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1989년 창립돼 지금까지 생활환경가전의 대중화, 전문화, 고급화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올해 3월 출시한 분쇄건조식 음식물 처리기 클리베는 타사와 차별화된 성능으로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전용 탈취필터를 장착한 신모델(WM03-F)을 선보이면서 정수기·청정기·비데·연수기에 이어 웅진코웨이의 5대 주력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클리베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배경 중에는 창의력과 새로운 표현기법을 이용한 인쇄광고 모래시계 편이 있었다. 글로 된 자세한 설명보다는 음식물이 잘게 갈아져 나오는 장면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모래시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광고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분쇄건조’라는 클리베 제품의 특징을 잘 담아냈고, 동시에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클리베는 한국표준협회 선정 2008 대한민국 신기술 으뜸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 면에서도 인정받은 제품이다. 기존의 단순 건조 방식과 달리 음식물쓰레기를 갈아 커피가루 형태로 만들어주는 분쇄건조 방식은 음식물처리기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다.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2004년에 300억원이었던 시장규모가 2007년 2000억원, 2008년 30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클리베의 차별화된 고급 기능을 소구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제작후기> 제일기획 아트디렉터 권영국 대리

‘갈아 갈아 가루로 버린다’는 분쇄건조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웅진 클리베. 다른 음식물처리기와는 공법 자체가 달랐던만큼 인쇄광고 또한 완전히 달라야 했다.

제품의 복잡한 기술 스펙 대신 소비자가 한눈에 알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끊임없는 브레인스토밍 결과 나온 아이디어는 모래시계라는 모티브였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줌의 모래만 남는 모래시계의 상징성과 ‘음식물 쓰레기가 한 줌의 가루로 남는다’는 제품의 특성을 연결시켜 그렇고 그런 경쟁사들의 광고 속에서 소비자의 시선을 잡아두고자 한 제작 의도가 반영된 가장 적절한 매개체였던 것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