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의 저렴하고 다양한 기능에 메신저와 그룹웨어의 편리함이 하나로 통합된 서비스가 등장했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 www.lgdacom.net)은 전화와 메신저, 그룹웨어 등 기업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원하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Unified Communication) 서비스를 20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인터넷전화와 메신저가 결합된 서비스는 제공됐지만 게시판, 전자결재, 메일, 웹하드 등 그룹웨어 기능이 함께 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별도 구내 교환기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전화를 통해 가입자간 무료 등 저렴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선통화, 클릭투폰, 다자간 통화, 착신전환, 게시판, 메일, FAX, 전자결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초기 비용부담 없이 ID당 요금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UC서비스는 ▲인터넷전화와 소프트폰, 메신저가 결합된 UC메신저 서비스와 ▲UC메신저에 그룹웨어를 합친 UC그룹웨어 등 두 종류다.
UC메신저 서비스 기본료는 ID당 6천원, UC그룹웨어 서비스는 ID당 8천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데이콤 e-Biz사업부 강현구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UC서비스는 인터넷전화 1위 기업의 노하우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중소규모 기업 고객들의 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과 편의성 향상을 통해 확실한 업무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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