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은 지난 17일 일본에서 일본 시험평가 전문기관인 코벨코 연구소(대표 나카무라히데키)와 신뢰성 관련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기계류부품 분야에 대한 긴밀한 기술적 교류와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력협정 체결로 기계연은 국내 기계류 부품의 수명향상 기술과 고장원인 분석진단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일 수 있게 됐으며, 국내에서 신뢰성 평가 중 발생하는 고장부품에 대해 제품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상천 원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시험연구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신뢰성 마크인 R마크의 대외 인지도 향상과 일본 소비자들에게 국내 기계류 품목의 우수성과 신뢰를 줄 수 있어 향후 국내 제조업체의 대일 수출 증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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