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인텔, 한국환경교육협회가 저탄소 녹생성장 환경교육을 위해 손을 잡는다.
환경부는 19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인텔·한국환경교육협회 등과 환경교육발전기금의 출연과 운용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내년부터 매년 1억원 가량을 한국환경교육협회에 출연하고 한국환경교육협회는 이 기금을 환경과학 교육의 발전을 주제로 하는 공모대회·체험교육·교류활동을 위해 운용한다. 환경부는 협약의 이행실태를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지도하고 환경교육 발전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국환경교육협회는 2009년부터 △저탄소·녹색성장 환경과학 교실 운영 △전국 초등학생 환경과학 독후감 공모대회 △겨울 환경과학 캠프 실시 △세계 대학생 환경과학 교류 프로그램 개최 등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환경과학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다국적 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의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도 제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 choisw@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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