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TV로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디지털 비디오 리코더(DVR) 업체인 미국 티보는 도미노 피자와 협력해 TV에서 피자를 주문하고 배달 상태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인터넷에 연결된 DVR이 있어야 피자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양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DVR 및 피자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2위 피자 체인인 도미노 피자는 소비 감축과 물가 상승 압박으로 매출이 하락세다. 티보는 DVR에 쇼핑 같은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접목,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중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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