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년간 영등포 지역의 유통 거점 역할을 해온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말로 영업을 종료한다. 현재의 백화점 자리는 리모델링을 거쳐 영화관 등이 있는 복합상가로 탈바꿈하고, 옆 용지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해 내년 8월 대형 백화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영업 종료를 앞두고 ‘해피엔딩 빅세일’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시상품들을 할인판매하고 있는 가전매장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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