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맥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윈도 라이브를 대폭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월 초 공개되는 MS의 윈도 라이브 최신 버전을 통해 사용자는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 마이크로 블로그인 트위터,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페이스북 등 50여개 이상의 사이트들의 갱신 정보를 알릴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갱신정보 기능을 통해 등록한 가족이나 친구의 최신 정보의 변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윈도 메신저 기능도 업그레이드 된다. 20명의 친구들과 동시에 대화할 수 있고 대화 중 쉽게 사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MS는 윈도 라이브 포토갤러리와 연동시켜 인물 얼굴 자동검색 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과 개인 컴퓨터, 웹사이트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시작한 라이브 메시지 테크놀로지를 합병하고 무료 스토리지인 스카이드라이브의 용량도 기존 5GB에서 25GB로 5배 이상 확장한다고 덧붙였다. 윈도라이브는 메신저, 메일, 웹스토리지, 모바일 등 MS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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