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민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하이닉스 석좌교수)가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로부터 최고 영예인 펠로(석학회원)에 선임됐다.
IEEE 측은 최근 KAIST로 메일을 보내 경 교수가 내년 1월1일부터 펠로 자격을 얻는 심사에 통과했다고 알려 왔다.
경 교수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초석을 다져온 산증인으로 지난 2004년부터 공학한림원 정회원,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동안 시스템온칩 프로세서 설계 분야 연구에 크게 기여했으며, 최근엔 저전력 휴대 영상 시스템 설계 연구를 수행하며 KAIST 내 소시움(SoCium) 연구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IEEE는 전기전자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 회원 가운데 연구 업적이 뛰어난 최상위 0.1% 내 회원만을 매년 펠로로 선임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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