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를 이용해 광고 메시지 효과를 측정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13일 AFP에 따르면, 조사업체 닐슨과 신경전문업체 뉴로포커스(NeuroFocus)는 잠재적 소비자의 뇌파와 눈동자 움직임을 파악, 제품 호감도나 광고 메시지 반응을 측정하는 서비스를 일본에서 제공키로 했다.
닐슨은 소비자의 뇌파를 측정한 데이터를 모으고 뉴로포커스는 의사와 같은 전문가를 통해 뇌파와 기타 행동을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제품에 대한 잠재 소비자의 감정 개입 수준과 광고 메시지 기억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과 한국의 닐슨을 총괄하는 신은희 대표이사는 “뉴로포커스의 마케팅 연구 방법은 매우 혁신적인 것이지만, 매우 경제적인 것이기도 하다”면서 “뉴로포커스의 분석은 고객들이 좀더 나은 마케팅 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닐슨과 뉴로포커스는 지난 2월 마케팅 공동 조사와 서비스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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