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8광주국제자동차·로봇전’에서 80여억원의 상담과 5억6000만원의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외 103개 업체 317개 부스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자동차 분야는 162건 51억9000만원의 상담실적과 12건 4억1000만원의 계약실적을 기록했다. 로봇 분야는 72건에 5억원 상담실적, 기계 부품 등 기타분야는 80건 27억1000만원 상담실적, 4건 1억5000만원의 계약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나흘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3만5100여명으로 외국인 관람객 500여명을 비롯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동차와 로봇 테마로 구성돼 개인보다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짜임새 있는 전시구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75%가 ‘재참가 하겠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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