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는 경유 1리터로 15.6km를 주행하고 170마력의 힘을 지닌 2009년형 파사트 2.0 TDI를 12일 내놨다.
2009년형 모델은 또 6단 DSG(Direct Shift Gearbox)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얹었고 1750∼2500rpm 사이에서 가솔린 3000cc급에 맞먹는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파사트 2.0 TDI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기존 판매 모델과 동일한 4820만원이다.
박동훈 사장은 “연비 1등급 중형 프리미엄 세단을 3000만원대에 살 수 있는 2.0 TDI 컴포트 모델을 지난 6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2.0 TDI 스포츠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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