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 인터넷몰에서 모피제품 인기가 높다.
인터넷 오픈마켓인 옥션(대표 박주만)은 12일 최근 한달간 모피 패션제품 판매가 지난해 동기대비 2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값비싼 모피 코트나 재킷에 비해 비용은 절감되고 실용성은 높인 10만원 미만의 ‘포인트 퍼(fur)’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옥션 패션 카테고리 담당 홍숙 팀장은 “불황일수록 화려한 패션이 뜬다는 속설을 반영하듯 고급소재의 대명사 모피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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