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시 정보화 예산이 올해보다 30% 이상 증액 편성됐다.
정부 각 부처의 정보화 예산이 축소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가 내놓은 2009년 예산안에 따르면 서울시 정보화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정보화기획단에 639억원을 편성, 올해 436억원보다 31.8%(200억원) 증액 편성됐다.
서울시 정보화 예산 증액의 주요 사업중 하나는 IT-콤플렉스 건립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년 예산으로만 180억원이 책정됐으며, 2010년 이후에는 모두 13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 청소년 교육환경개선(u-러닝), 세계 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창립, 클린재정시스템 구축, 정보기술아키텍처(EA) 고도화, GIS포털시스템 시민서비스 기능 고도화, 모바일 GIS 플랫폼 안정적 운영 및 서비스 확대 개발, u-서울정보보호체계 구축 2단계 사업에도 상당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도시무선인프라 시범 조성사업, 유비쿼터스 기반 모바일 전자정부 구현,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 구축, 정보자원통합 및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보화 예산은 불요불급한 예산이 아니라 지자체의 발전과 성장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위한 투자”라면서도 “지자치들이 마련한 정보화 예산안이 올해 말 지자체 의회 의결과정에서 그대로 통과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피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점을 지자체 의회가 충분히 헤아려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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