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제제연구부장이 최근 영국 캠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로부터 ‘2008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되며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김 부장은 한약재를 이용한 당뇨합병증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연구사업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처방인 ‘KIOM-79’를 비롯한 처방과 선도물질들을 발굴하고 지난 4년간 70 여편의 논문 및 특허를 통해 한약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김 부장은 올초 IBC로부터 ‘탁월한 과학자 2000인’에 선정됐으며 미국의 미국인명연구소(ABI)로부터는 ‘21세기 위대한 지성’에 뽑혔다. 이와 함께 김 부장은 ‘탁월한 여성 지도상’ 및 ‘미국 명예의 메달’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부장은 또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의 ‘2008/2009 과학 및 공학분야 인물’로 등재된바 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는 ‘트리플 크라운‘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