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국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지식정보 가운데 활용 수요가 많은 4개 분야의 지식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재가공해 `국가지식포털`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미 구축된 어.패류, 파충류 등 4천여 종의 자연생태 동영상 DB 가운데 유아나 초등학생용을 별도로 분류해 음악, 효과음, 설명 등을 넣어 재가공한 뒤 교육.방송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한국의 전통소리를 담은 6만여 분 분량의 동영상과 음원 4천500건을 편집해 모바일,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용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밖에 `국내 출원 디자인 정보`를 모양, 색채 등 디자인 형태별로 열람할 수 있도록 DB를 다시 구축하고, 산업기술 DB 가운데 전통식품 관련 정보를 뽑아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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