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민병규)는 무인택배시스템 전문 업체인 이지라커(대표 박철원)와 제휴를 맺고 11일부터 무인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인택배서비스는 택배를 보낼 때 배송사원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이지라커 무인택배보관함에 넣어 발송하는 서비스다. 무인택배함은 서울 지하철 1호선∼4호선 94개 역사와 서울 10개, 경기 27개, 영남 11개 아파트에 설치됐다. 신용카드, T-money, 휴드폰 등으로 이용료를 지불할 수 있다.
최우석 택배기획팀 부장은 “무인택배발송서비스는 학생,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 추세에 맞추어 배송사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출퇴근길에 편리하게 택배를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며 “이지라커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서울지하철 전 역사로 무인택배 발송서비스를 확대하고, 아파트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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