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e스포츠 게임 IEF2008이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중국 우한시에서 열린다.
IEF는 한·중 디지털 문화 교류를 위해 한국의 국회의원들과 중국의 공청단이 주도가 된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05년부터 창설돼 2005년 북경, 2006년 상해, 2007년 강릉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선수 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프랑스, 스웨덴, 우크라이나 등 타지역의 선수가 참가하고 한·중 유명 연예인이 개막식에 초청돼 공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e스포츠 대회 뿐만 아니라 e스포츠 커뮤니티, 로봇 대전, 코스튬플레이 등의 행사가 진행돼 다방면에서 양국의 디지털 문화를 교류하게 할 전망이다.
남경필 IEF2008 공동조직위원장은 “올해의 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더욱더 돈독한 우의를 다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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