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진 특허정보 및 특허정보 업계의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허청은 11, 12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국제특허정보 콘퍼런스(PATINEX) 2008’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실무 경험이 녹아 있는 특허정보 활용 사례 발표와 함께 선진 특허정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서남표 KAIST 총장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특허정보 활용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정봉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단장의 ‘특허분석을 활용한 효율적 과제기획 및 원천 특허 확보전략’, 이병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의 ‘특허를 활용한 표준선도 전략’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에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뿐 아니라 톰슨 로이터, 렉시스넥시스 등 11개 해외업체와 윕스, 시리우스소프트웨어, 한국특허정보원 등 14개 국내업체 특허정보기관이 참여해 특허정보 분석 소프트웨어 등 관련 상품을 전시·시연한다. 또 전시업체들간 워크숍을 갖고, 민간 중심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최종협 정보기획국장은 “이번 행사를 앞으로 국제 특허정보의 허브 행사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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