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취업. 예비 취업자들을 위한 모의면접 팁을 담은 영상(www.pandora.tv/my.moongchi/33518281)이 인기를 모았다. 면접관 앞에 앉은 4명의 남녀가 자신의 소개를 시작한다. 한두 개 외국어쯤은 기본으로 하는 시대라 자기소개를 영어 혹은 일어로 선보이는 응시자도 있다. 미리 외워온 내용을 미처 다 말하지 못하거나 발음이 틀리기도 하는 등 긴장된 모습이 역력하다. 그러나 취업을 향한 뜨거운 열정만은 대단한 듯하다. 최근 경기가 급격히 하락한 것과 관련, 면접관들의 질문이 무척 날카롭다. 고환율 시대에 중소기업이 대처하는 법,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 취업하려는 이유 등 난해한 질문이 던져진다. 또 접대 도중 상사가 취해버렸을 때 어떤 대처 방법이 있는지 등 황당한 질문도 나와 응시자들을 진땀 흘리게 했다.
<판도라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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