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제이소프트(대표 박건화)는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영상물 중 음란∙선정성이 의심되는 영상물을 차단해주는 솔루션, ‘무비업 디펜더(MovieUP Defender)’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무비업 디펜더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로부터 [이미지/동영상 전처리 기술], [멀티미디어 특징추출 기술], [SVM 기반의 학습/분류/판단 기술]등의 첨단 기술을 이전 받아 상품화한 자체 솔루션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자동인식형 차단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선정성이 의심되는 영상물이 웹사이트에 업로드 되면 이를 자동적으로 검증하고, 유해물로 판독된 영상물은 게시를 차단하는 유해동영상 필터링 시스템이며, 영상분석 결과에 대한 선정성 정도를 퍼센트로 표시하여 관리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미 시중에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은 유해정보 DB와의 매치를 통해 선정성 정도를 분석하기 때문에 DB에 등록되지 않은 영상의 경우 유해정보가 아닌 것으로 판독된다.
하지만 무비업 디펜더는 MPEG-7 기술을 적용하여 유해물 검증에 필요한 영상의 특성 분석을 보다 세분화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음란∙선정적인 영상물을 규정하는 색상 및 패턴 정보를 읽어서 유해 정도를 자동적으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분석 결과를 0~100%의 확률로 표시해주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유해물 추출이 가능해졌고, 사이트 관리자가 사이트 특성에 따라 선정성 기준 확률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DB매치 방식이 아닌 패턴인식 방식이기 때문에 분석 속도가 빠르고 가볍다는 장점을 지녔다.
무비업 디펜더는 이엔제이소프트 UCC 솔루션 ‘무비업’ 제품군의 하나로 솔루션과 ASP 형태로 모두 공급될 예정이다. 무비업의 ASP(임대형) 서비스인 마이무비업 웹사이트에서 직접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www.mymovieup.com)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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