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서비스 사업자들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개인화된 상품을 선보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바일 솔루션 업체인 엠포메이션은 마케팅 전문 조사 업체인 콜먼 파커에 의뢰해 영국·미국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0%가 현재보다 개인화된 모바일 서비스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67%는 또 휴대폰 단말기를 꾸미고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기꺼이 비용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혀, 개인화 상품 개발이 향후 모바일 서비스의 성공 키워드가 될 전망이라고 엠포메이션 측은 분석했다.
엠포메이션 롭 달게티 마케팅 이사는 “그러나 현재 많은 모바일 사업자들이 수익을 올릴 기회를 놓치고 있다”면서 “보다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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