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보안과 원격 관리기능을 강화한 기업용 데스크톱PC를 29일 출시했다.
신제품 ‘매직스테이션 DB-P120’은 인텔의 신규 비지니스 플랫폼인 ‘3세대 v프로’ 기술을 기반으로 사내 방화벽 밖에 위치한 직원의 PC도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해 한번의 클릭 만으로 PC를 복구할 수 있는 복원 솔루션을 장착했다. 하드디스크에 패스워드를 설정해 도난, 분실한 경우에도 정보의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신제품은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화이트 색상을 기본으로 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김헌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보안과 자원관리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시대”라며 “삼성은 차별화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인텔의 Q45 익스트림 칩세트, 512MB 이상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500GB 이상의 하드디스크가 기본 장착되며 이달 말부터 판매된다.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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