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과학기술계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핵융합 기술 관련 연구가 본격화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과 국가핵융합연구소(NFRI·소장 이경수)는 28일 KISTI 대전본원 국제회의실에서 핵융합 실험 데이터 분석 및 e사이언스 환경 활용 등을 골자로 하는 상호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핵융합 및 플라즈마 실험 데이터 분석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KISTI 슈퍼컴퓨터와 e사이언스 환경 활용 △플라즈마 분석 시뮬레이션 활용(매시브 컴퓨팅)기술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연구인력 교류뿐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각종 시설·장비·학술정보 등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박영서 KISTI 원장은 “KISTI 국가과학기술정보인프라와 NFRI 핵융합연구기술의 시너지 효과로 우수 연구성과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수 NFRI 소장은 “KISTI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 해외 연구자들과의 공동 연구기회를 넓혀 KSTAR가 세계 핵융합 연구허브로 자리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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