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 중인 글로벌 경제위기가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시장의 가격전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IDG뉴스가 전했다.
차이나 마르텐 451그룹 애널리스트는“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이내믹 CRM온라인을 두고 펼쳐온 공격적인 행보로 SaaS 시장에서 가격전쟁은 이미 예고돼 왔다”며 “다만 경기침체가 이 같은 상황을 좀 더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객관계관리(CRM) 분야의 대표적인 SaaS 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그래엄 스미스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한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요즘같은 불경기가 지속된다면 보다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펴는게 그다지 놀라울 것이 못된다”고 설명하며 생존을 위한 가격인하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SaaS는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고 네트워크를 이용해 해당 서비스 업체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주로 대규모 IT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