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버크셔 헤더웨이 회장이 미국의 부자 가운데 가장 기부를 많이 하는 부자로 뽑혔다고 미국의 ‘포트폴리오’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잡지는 미국 억만장자들의 보유재산 대비 자선활동비를 분석해 ‘아낌없이 베푸는 지수(Generosity Index)’를 낸 결과, 520억달러 상당의 재산을 보유, 미국 두 번째 부자인 버핏이 이 분야 1위로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2002∼2006년 461억달러를 기부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590억달러 규모의 재산으로 미국 최대 부자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같은 기간 37억달러를 기부, 버핏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보험사 선아메리카를 경영하는 엘리 브로드(재산 46억달러 46위, 기부액11억5000만달러), 4위는 조지 소로스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회장(재산 90억달러 33위, 기부액 11억달러), 5위는 존 클러지 메트로미디어 회장(재산 95억달러 31위, 기부액 7600만달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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