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실시한 골드번호추첨 이벤트 응모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4’번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4450개의 골드번호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총 3만6700여명이 응모했으며 그 결과 ‘1004’번에 모두 3499명이 몰려 가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로 나타났다. 이어 ‘7777’번이 2835명이었고 ‘0000’은 260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골드번호 추첨결과는 17일부터 LG텔레콤 홈페이지(www.lgtelecom.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 고객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거나 신규가입해 사용하면 된다.
LG텔레콤은 휴대폰 번호를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골드번호 추첨을 실시하고 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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