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광주 광산업계의 총누적매출액이 투자액의 10배에 육박하는 5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16일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기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1·2단계로 나눠 추진된 ‘광주 광산업 육성 및 집적화 프로젝트’를 통해 거둔 총 누적매출액이 5조147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년간 기업 인건비와 생산라인 투자비인 민자 2200여억원을 제외한 순수 국고 및 지방비 투자액 5675억원의 약 10배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이처럼 광주 광산업이 급성장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부터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미국 등 해외에서 댁내광가입자망(FTTH) 구축이 본격 이뤄지면서 광주 광통신 부품 업체들이 선전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산업에 활발히 진출하는 업체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1단계(2000∼2003년) 사업기간 중 총 누적매출액은 1조5098억원, 2단계(2004∼2008년) 누적매출액은 1단계의 2배인 3조637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산업 육성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지난 2000년도 광산업 매출은 1136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9444억 원으로 약 7배 증가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 1조2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체수는 2000년도 47개사에서 올해는 332개사로 7배, 고용인원은 8년만에 3배가 넘는 640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기업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는 19개로 2배 가까이 탄생하는 등 개별 기업의 약진도 두드러지고 있다. 그중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업체가 LED밸리 조성사업에 힘입어 광주 광산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진흥회는 오는 2010년까지 업체수는 총 385개로 늘어나고 연간 총매출액은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종득 한국광산업진흥회 기획관리팀장은 “각종 연구소와 기업지원 기관와 집적화단지 등 인프라가 잘 조성되고 여기에 기업유치 실적까지 더해지면서 광산업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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