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이라크 아르빌에서 열린 국제박람회에 대규모로 참가하고, 요르단에 현지법인을 신설하는 등 레반트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15일부터 19일까지 이라크 북부 최대도시 아르빌에서 개최되는 ‘제4회 아르빌 국제박람회(The 4th International Erbil Trade Fair)’에 단독 부스로 참가했다.
아르빌 국제박람회는 이라크 최대의 무역박람회로 지난해에 중동은 물론 유럽, 아시아, 미국 등의 3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명 이상 방문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이라크 재건사업과 관련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LG전자를 비롯, 노키아, 파나소닉, 베코 등 전자업체는 물론 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 37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LG전자는 향후 정치적 안정 등으로 급격한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이라크 지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확보,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단독부스로 박람회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전시 부스를 △디스플레이/가전, △ IT, △ 휴대폰, △ 에어컨 등 4가지 제품군별으로 나누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집중 전시했다.
휴대폰은 ‘8백만 화소 르누아르 카메라폰’과 ‘시크릿폰’, ‘뷰티폰’ 등 최고 기능의 제품들을 전시해 방문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LG전자는 이번 아르빌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이라크 최고의 전자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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