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중국 상하이에 R&D센터를 설치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 보도했다.
전세계적으로 8개의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IBM은 지난 1998년 이후엔 새로운 R&D 센터를 설치하지 않았다. 상하이 연구 센터에서 IBM은 중소기업을 위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연구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IBM은 지난 1995년 베이징에 연구소를 설치, 광대한 중국 시장을 겨냥하기 시작했다.
존 켈리 3세 IBM 연구담당 이사는 “중국의 놀라운 성장 속도에 따라 소규모의 비지니스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중국을 매력적인 연구 장소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해마다 70만명의 이공계 연구 인력이 대학을 졸업,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구글·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세계적인 IT 기업들의 중국 R&D센터 설치가 줄을 잇고 있다.
이동인기자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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