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충칭시에 PC 제조 공장을 세운다.
13일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HP는 오는 2010년까지 2만 제곱미터 부지에 PC 제조 공장을 짓기로 했다. HP는 이의 일환으로 최근 충칭시 당국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세계 1위 PC 업체인 HP가 중국에 공장을 세우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HP는 중국·홍콩·한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이에 공장을 지은 바 있다. HP가 추가로 중국 내 공장을 짓는 건 소도시·지방 등지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 내수 시장 때문이다. HP는 이 밖에 2011년까지 콜 센터를 둬 영업을 강화하고 충칭 내 13개 대학들과 산학협력도 진행하기로 했다.
토드 브래들리 HP 수석 부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보다 큰 기회를 잡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1년 중국에 첫 진출한 HP는 레노버에 이어 업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꾸준한 유통망 확대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여 해외 브랜드 중에선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중국에선 1954만대의 PC가 팔렸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수치지만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 IDC는 “금융 위기가 진정되는 2009년에는 다시 PC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건일기자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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