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과 초고해상도TV 등 차세대 첨단 기술 표준이 한국에서 논의된다.
12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13일부터 17일까지 서비스로봇과 초고해상도TV(UDTV) 등 차세대 멀티미디어 관련 표준화 이슈를 논의하는 회의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열린다고 밝혔다.
27개국 3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ISO/IEC JTC1/SC29의 작업그룹(WG)1(JPEG)과 WG11(MPEG) 국제표준화 회의는 HD급보다 4∼5배 이상 선명하고 영화관 이상의 음향 수준을 제공하는 UDTV 등 차세대 비디오 코딩에 관한 표준화 방안을 두고 토론이 벌어진다.
이 회의는 2015년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표준화 작업이 시작 단계인 UDTV의 표준기술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표준화 과제로 정해진 인터랙티브 뮤직 응용포맷(IMAF)과 디지털 시네마 기술 등을 두고 각국의 기술 제안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서울 코엑스에선 로봇 및 로봇장치를 다루는 ISO TC184/SC2 회의가 열려 ‘서비스 로봇’에 대한 표준 제정을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 산업용 외에 서비스 및 공공용 로봇의 정의를 내리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 제정이 논의되며 우리나라가 KS로 제정한 ‘서비스로봇의 용어 및 분류’와 ‘서비스로봇의 안전요구사항 및 평가 방법’ 등이 국제표준에 반영될 예정이다.
함께 유치한 ISO 자동화 국제표준화(TC184) 총회 및 2개 분과회의는 10월말과 11월 초에 걸쳐 부산에서 개최되며 CAD 데이터의 호환성 확보 등을 논의한다.
한세희기자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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