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솔루션 4개사 일본 현지 공동 사무소 오픈하고 시장공략에 나선다.
코리아와이즈넛(대표 박재호)은 엔써티(대표 박성원), 이너비트(대표 강태현),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와 함께 7일 일본 동경에 공동사무소를 오픈하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사는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공을 발판 삼아 해외 진출을 꾀하던 중 공동 사무소를 설립하게 됐다.
이번 일본 공동 사무소 설립은 ‘한일IT경영협의회(KJIT, 회장 강태헌)’와 함께 추진되었다. 한일IT경영협의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경영자들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만든 단체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서로 협의하며 국내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한IT경영협회(회장 요시카와 료조)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기업과의 파트너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일IT경영협의회의 강태헌 회장은 “국내IT기업들은 지엽적인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 일본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업들의 시행착오와 벽을 없애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동 사무소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4개 회사는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하여 향후에는 일본 내 총판을 담당하게 될 기업과 공동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엔써티는 데이터관리와 복구솔루션을, 이너비트는 모바일용 DBMS를, 코리아와이즈넛은 검색엔진솔루션을, 투비소프트는 RIA 솔루션을 각각 전문으로 하고 있어 각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한 협력 마케팅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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