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이성이 없는 상태에서 보낸 메일에 대해 후회하는 것을 미리 막는 메일이 선보였다.
폭스뉴스 인터넷판은 7일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구글의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인 ‘메일 구글스’(Mail Goggles)를 신청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일서비스는 이성이 흐트러지는 밤늦은 시간, 메일 구글스가 작동하도록 설정하면 이메일을 작성한 뒤 간단한 덧셈과 곱셈으로 이루어진 수학 문제를 제한 시간 안에 풀어야 발송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아이디어를 고안한 G메일 엔지니어 존 퍼로우는 블로그에 올린 공지를 통해 “나도 옛날 여자친구에게 다시 합치자는 등 보내서는 안 될 메일을 보낸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퍼로우는 사용자들이 누구에게 어떤 내용의 메일을 보내는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제정신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수학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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