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NIDA)은 8일 자체 개발한 인터넷 전화 관련 기술이 국제 인터넷 표준화 기구 IETF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RFC5346(ENUM기반 소프트스위치 운영시 요구사항, 저자: 임준형, 박찬기, 김원, L. Conroy) 국제표준은 일반전화망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 망 내에서 모든 인터넷전화 통화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NIDA가 2006년 IETF에 제안해 2년여의 협의를 거쳐 이번에 국제표준으로 등록됐다.
이에 따라 이 기술이 향후 전세계 통신사업자와 관련 장비 제조사에게 공식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것으로 NIDA는 기대했다.
박승규 NIDA 원장은 "국제표준은 통상적으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술적으로 면밀히 검증을 받아야 등록이 가능하다"며 "이번 성과는 NIDA가 그동안 인터넷표준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이뤄낸 쾌거"라고 밝혔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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