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자동차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수입차 대중화시대를 열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내놓은 집계에 따르면 혼다는 올해 1∼9월 판매량이 1만255대로 집계돼 수입차 회사 중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월 평균 1000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혼다는 다른 수입차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4개 차종만으로 이 같은 판매실적을 일궈냈다. 또 4개 모델 가운데 3개 모델이 베스트셀링 랭킹 10안에 들어갔다.
혼다의 선전에는 중대형 세단인 ‘어코드’의 가 주효했다. 어코드3.5는 지난달에만 563대가 팔리며 전체 수입차 가운에 베스트셀링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R-V’ 역시 9월 한달 동안 268대를 판매하며 3위를 차지했다.
혼다코리아 측은 “혼다의 선전은 검증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가격이 소비자에게 어필했다”며 “동급 수입차보다 20∼30% 싸게 파는 등 수입차의 가격 거품을 걷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다의 선전과 함께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도 9월 한 달 판매가 상승세로 전환됐다.
협회가 집계한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5576대다. 이는 전년 동월 4109대에 비해 35.7%, 전월 5576대에 비해 13.9% 늘어난 양이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5만381대로 전년 동기 3만8508대에 비해 30.8%나 늘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334대(23.9%), 2000cc∼3000cc 미만 1968대(35.3%), 3000cc∼4000cc 미만 1778대(31.9%), 4000cc 이상 496대(8.9%)로 집계됐다. 법인 구매가 59.7%로 가장 많았고 개인구매는 40.3%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신차 출시 효과와 함께 일부 브랜드가 물량해소에 적극 나서면서 판매가 전월대비 늘어났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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