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웹사이트가 대대적으로 정비되고 정부대표포털인 ‘korea.go.kr’과의 연계도 대폭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정부 웹사이트 정비 지침 및 국가대표포털 구현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2009년)과 산하기관(2010년)의 웹사이트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현 정부대표포털(korea.go.kr)을 중심으로 주요 대국민 서비스를 연계·통합하는 국가대표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중앙부처 웹사이트의 30%를 감축함으로써 대국민 소통과 서비스 창구가 일원화되는 등 국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전자정부 통합 서비스 및 국가대표포털 구현방안 수립을 위한 업무재설계(BPR)/정보전략계획(ISP) 사업’에 대한 제안요청서(RFP)를 작성 중이며 10월 중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가대표포털 구현방안 △전자정부 서비스(마이 e-gov) 기반 마련 △웹사이트 정비지침 및 가이드라인 마련 등으로 구성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39개 중앙부처가 500여개의 웹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지만 이용률이 월 5000건 미만으로 저조한 웹사이트가 상당히 많고 기존 정부대표포털과의 연계가 부족해 국민과의 의사소통 채널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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