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케이토스(CATOS)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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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소프트웨어 개발사 토탈소프트뱅크(TSB·대표 최장수)는 태국 항만청과 17억4300만원 규모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시스템 케이토스(CATOS)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태국 현지업체와 컨소시엄(타라넷-TSB)을 구성해 태국항만공사(PAT)를 상대로 방콕 터미널 운영시스템 교체 계약(CTMS:Procurement and Installation of Container Terminal Management System)을 체결한 것이다.

컨소시엄 내 TSB의 역할은 케이토스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구축이며 하드웨어, 네트워크 납품 및 설치는 태국 현지업체가 담당한다. TSB는 이번 계약으로 태국에 총 3개(PAT·ESCO·ECTT)의 고객사이트를 확보하게 됐다.

TSB 관계자는 “이번 계약 형태는 국제입찰 형식으로 진행됐고, 특히 TSB 항만물류시스템의 우수한 기술력과 태국에서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 그리고 현지업체의 태국 내 높은 신뢰도가 계약 체결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콕항만은 방콕의 젖줄로 불리는 차오프라야강에 총 8개 선석을 갖춘 항만으로 연간 140만 TEUs(컨테이너 물동량 단위)를 처리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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