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휴대폰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보안 하드웨어 사업부문을 매각한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노키아가 비 주력 부문인 컴퓨터보안 하드웨어 사업부를 금융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기업 고객을 위한 무선 e메일 및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제작 및 마케팅 사업도 접는다고 덧붙였다.
노키아의 보안하드웨어 사업부문은 보안용 어플라이언스 장비를 공급해왔다.
이번 매각은 핵심 사업인 휴대폰 부문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노키아는 설명했다.
노키아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이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으나 최근 세계적인 금융 위기와 경쟁 사업자들의 공세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또 신흥 시장 판매량과 교체 수요 위축도 노키아의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요인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RIM·삼성전자 등의 공격적 행보가 이어지면서 노키아의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50.8%에서 47.5%로 감소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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