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 석태수)은 코레일과 업무제휴를 맺고 다음달 1일부터 철도 이용고객을 상대로 ‘수하물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하물 택배는 철도 이용객들의 골프, 스키 등 레저 장비를 목적지까지 운반해 주는 서비스다. 여행 시 무거운 짐을 직접 휴대해 목적지까지 들고 가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택배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하면 된다. 관련해 양사는 주요 역사에 취급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택배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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