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런던 Post-Expo 2008` 참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Post-Expo 2008(국제우편전시회)`에 국내 우정관련 산업체와 함께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Post-Expo’는 1997년부터 UPU(만국우편연합)의 후원으로 유럽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우편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참가했다.

올해에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의 우정 CEO 및 210여 개 우정산업체, 그리고 4,000여명의 우정산업 바이어 등이 참가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에 ‘Korea-Post 종합전시관’을 운영, 웹 기반의 통합정보체계로 전국 우체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편물류정보시스템(PostNet)”을 현장에서 시연해 첨단화, 자동화된 한국 우정IT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 우정산업체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국내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블루버드소프트, 아침정보기술, 이노텔리텍, 대성산업, 빅솔론, M3모바일, 에이맨컴퍼니, 세우테크, 웰텍시스템 등 9개 업체가 자체 개발한 바코드 스캐너, 산업용 PDA, 모바일 프린터, 봉함기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Post-Expo 2008을 위해 수출지원단(단장 : 고광섭 우편사업단장)을 구성했으며, 특히 고광섭 단장은 2008. 9. 30(화). 15:00(현지시각)에 개최되는 “World Postal Business Forum"에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우정 CEO 들을 대표하는 4명의 주제 발표자 중 한명으로 선정돼, 참가한 CEO들을 대상으로 ‘우편서비스의 e-Biz 전략’에 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우정의 e-Biz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 단장은 UPU 사무총장 및 영국 등 각국 우정 CEO를 만나 우편분야의 e-Biz 확산 방안과 UPU POC(우편운영이사회) 이사국 진출에 따른 우정당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국내 우정 IT 및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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